비상주 사무실 추천 프리랜서, 사업자 등록시 필요한 주소만 빌려주는 업체 3곳 가격비교 후 결제 후기

나는 연말에 사업 생각을 하게 되었고, 국세청 홈택스에 사업자 등록을 하려면 주소가 필수인데 나는 주소에 애로사항이 있어 밤새 고민하다 당근마켓에 고민/질문 글을 올리고 겨우 잤다.

 

그런데 한 분이 댓글로 '르호봇'이라는데를 추천해주셨고, 나는 검색해보니 주소만 빌려주는 업체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결국 르호봇에서 하지 않았지만 주소만 빌려주는 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상주 사무실은 굳이 사무실이 필요하진 않지만, 사업자등록을 위해 주소가 필요할 때 이용된다.

 

*공유오피스=소호사무실=SOHO : Small Office Home Office=쉐어오피스

나는 르호봇→강남오피스→상상공간 순으로 문의해 알아봤고 순서대로 값이 싸졌다.

1. 르호봇

6개월 40만원에 부가세 별도(4만원), 보증금 11만원=55(한달에 9.166만원)

1년 60만원에 부가세 별도(6만원), 보증금 11만원=77(한달에 6.4166만원)

 

나는 진짜 소액으로 시작하는데 주소에만 이렇게 돈을 많이 쓰면 힘들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며 또 알아봤다.

주소만 쓰고(비상주), 우편만 위임맡기는데도 비쌌다. 잘 모르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부담스러웠다.

2. 강남오피스.net (gangnamoffice.net/)

강남오피스.net 홈페이지에서 캡쳐

+추가) 3번은 1년 계약시 월 3만원으로 2번 2년과 같은데, 4년까지 가면 더 싸서.. 혹시나 2번 4년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까 적는다. 댓글로 말씀주신 분이 계셨는데, 2번 2년짜리 했는데 처음에는 친절했는데 이후 불친절해졌다고, 참고하란다. 3번의 1년이 2번의 2년과 같으니 나는 3번 추천하긴 함. 그리고 3번이 참 좋은게, 이렇게 장기 계약 안하게 최대 1년이 사이트에 있다. 물론 한번 등록하고 재계약할 때 문자로 따로 연락주면 할인 더 된다는 거 같긴한데.. 그래도 생각이 참 좋은 게, 사업 하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나는 1년이 딱 적정하다고 본다. 1년정도면 이 사업이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고 시작 전에는 미처 생각 못했던 문제를 알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해외구매대행과 나랑 안 맞아서 1년 채우기 전에 폐업 결정을 했다. 어쨌든 2번은 비추천한다니.. 참고하도록. 법인사업자는 모르겠음. 개인사업자로 내가 해외구매대행해서. 댓글 작성자도 아마 개인사업자지 않을까? 보통 개인사업자를 아무 말 안 붙이고, 법인사업자만 굳이 별도로 법인사업자라고 말하니 말이다.

 

우선 가격이 다 공개되어있어서 매우 좋았고, 12개월 계약시 처음 알아본 '르호봇'(77만원)에 비해 48+4.8=52.8만원으로 싸졌다. (보증금이 없어서 일시불, 선불로 다 내야한다.)

 

참고로 이런 공유오피스, 주소만 빌려주는 비상주 프로그램은 모두 부가세 별도이다.

그리고 주소만 빌려주는 비상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모두 공유오피스가 있다. 돈 더 내고 장소도 이용하는 프로그램. 지점(지역)도 여러개 있는데가 다수.

 

맨 아래에 나와있는 '카톡 상담'으로 했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뭔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마지막으로 더 찾아보기로 했다.

3. 상상공간 (sangsangbiz.modoo.at/?link=2w1tb9qo)

12개월 계약시 월 3만원으로 36+3.6=39.6만원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서 월 2.7만원으로 (월 2.7만원*12개월)*1.1(부가세 별도)=32.4*1.1=35.64만원이었다.

보증금이 없는 대신 일시불로, 선불로 지불해야한다.

상상공간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modoo!)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사업시 세금은 중요한 문제인데 이렇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준다고 먼저 말하니 좋았다. 두번째 업체같은 경우 문의해야 알려줬던...;

 

자정(0시)이 아니라 오전 6시(6시)부터 사업자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내가 전산회계 1, 2급을 공부할 때 인강 선생님께서 커피 마실 시간에 사업자등록증 나와~라며 금방 나온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지만, 이후 이렇게 1월에는 대기표까지 받아가며 늦어진다는 사실과 연관해 생각하니 금방 나오는 사업자 등록증의 경우 1월 이외의 달에 해당된다고 유추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약기간을 정할 수 있다. 이번달은 12월이다. 전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 새벽에 들어가보니 자정은 온라인상으로도 업무 처리가 불가능하고 오전 6시부터 가능하다.

moxnox111.tistory.com/155 신규 사업자 혜택 정리한 포스팅

12월은 사업자등록 하지마라, 신규 사업자 혜택 #사업자등록 시기 추천 #1월 1일 사업자등록 신청

해외구매대행은 전자상거래(통신판매)에 해당된다.

문의글에 댓글이 등록된 후 전화가 왔는데 내가 전화를 못 받으니 통화가능할 때 문자 달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통화시 내가 안 물어도 기본적인 것들 알려줘서 좋았고, 상상공간에서 유리/아기용품/전자제품 같은 거 유의사항 알려줄려고 했는데 내가 다 알고 있으니 당황했다; 나는 어차피 의류까지 해서 골치아플 거 같아서 안 하려고 한다.

 

저번주에 계좌이체로 356,400원을 보냈고 계약기간(2021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과 임대차계약에 필요한 정보 4가지를 문자로 보냈다.

 

▼임대차계약서 작성시 필요한 정보

1. 대표자 이름

2. 대표자 주민번호

3. 대표자 연락처

4. 대표자 주소

5. 이메일 주소 (계약자료 및 세금계산서 전달용)

 

4번 같은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이다. 이후 우편물 수령 주소는 따로 물어본다. 우편물같은 경우 돈을 별도로 받기 때문에 대부분 한번에 모아서 받는단다.

 

그리고 우편을 받으면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우선 보내준다고 먼저 말해줘서 무척 좋았다 :)

우편물 수령은 선택사항이며, 수령시 추가비용 발생..

참고로 모든 비상주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우편물 수신 보관 서비스가 포함되어있다.

 

업종은 해외구매대행과 위탁판매 둘 다 하려다가 많은 고민 끝에 해외구매대행만 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잘 한 생각이었다.(아직 사업자 등록 신청 안 했지만...)

왜냐하면 나중에 세금 문제 때문에 별도로 사업자 신청해서 따로 업종 등록하는게 소명할 때 편하다고 한다.

위탁은 부가세가 매출의 10%이지만, 구매대행은 순익의 10%이다.

예를 들어, 위탁으로 100만원 매출을 내서 순익이 30만원인데 부가세가 10만원이라면,

구매대행으로 100만원 매출을 내서 순익이 30만원인데 부가세가 3만원이다.

 

사업자 등록 카드를 따로 하든가, 계좌를 따로 하는 등의 준비만 잘 하면 소명을 할 수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보통 사업자 새로 내서 해외구매대행/위탁판매/사입을 한다고 한다.

 

전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보통 해외구매대행→위탁판매→사입→(브랜드화)의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나는 사업자 등록도 순차적으로(?) 할 거 같다.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인데 주소만 빌려주는 비상주 프로그램은 월 3만원이 적정한거 같다. 아무리 주소만 빌려줘도 우편물 처리도 해주는데 더 싸면 일처리도 의심된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10%할인된 2.7만원이 아니라면,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계약서 받고 나서는 월 2.7만원이 한시적 할인이라고 써있었고 다음 계약 때는 (정상가)로 갱신한다고 써 있었다. 정상가는 3만원.

 

스토어찜 고객이라면 10%할인(3,300원)에다가

기본적립 330원+멤버십 1,320원+충전포인트 결제 660원+MY단골스토어 결제 660원=2,970원 적립이니말이다.

 

근데 다시보니 1개월당이니 할인+적립 포함하면 10%할인 받아도 네이버페이로 구매하는게 더 싼듯?? ㅇㅅㅇ)a

 

이미 결제했는데...ㅠㅠ 근데 할인만 따지면 29,700원보다 27,000원이 더 싸기도 하고, 따로 설명도 잘 받았으니...

 

나중에 위탁판매/사입해서 사업자 등록이 또 필요하면 2번째 강남오피스.net같은 경우 48개월이면 월2.5만원이니 상상공간에 우선 네고해보고 안 되면 강남오피스에 주소 만들어야겠다~

 

강남오피스.net 48개월 같은 경우 어차피 지금 돈이 안 된다는;ㅜ,ㅡ (2.5*48=120만원, 부가세 포함 132만원)

 

이제 1월 1일에 사업자등록 신청하고 국민신용카드 신청하고 사업자등록증 나오면 (통신판매업 신청 후 받으러 가고, 국민은행에 사업용 계좌 개설하고) 국민신용카드 이벤트 실적 채우기 위해 사업용 휴대폰도 구매하고, U+알뜰폰 유심도 신청하고... 할게 많다.

국민신용카드는 체크카드이든 신용카드이든 최초로 발급받는 건데, 나는 최대한 이득을 얻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뽐뿌에서 토스/네이버 등 카드발급 이벤트 추천해줘서 현금화가 가능한 토스에서 첫 국민신용카드 발급받고 승인나면 원하는 신용카드 추가발급하고 첫 국민신용카드는 실적 채우고 돈 들어온거 확인 후 해지할거다. 복잡하긴 한데 이게 최대로 이득을 얻는 방법이고, 또 포스팅할거니 걱정말고 따라오면 된다!

 

PS. 업체에서 돈 받은 건 하나도 없으며, 포스팅을 위해 썼다. 만약 상상공간에서 보신다면 나중에 할인 좀...

 

+추가)

'통신판매업증' 수령은 관할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여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걸 몰랐고, 그래서 왕복 4~5시간 걸려 갔다와야하나 생각했지만

'대리수령'이라는 것을 알아 상상공간에 3만원을 주고 맡겼다.

 

상상공간 업체측 말로는 소정의 인건비라고 한다. 3만원에 우편 비용까지 포함이라는데, 나는 우편이 필요 없어서 우편 없이 이메일로 스캔본을 요청해서 받았다.

 

통신판매업 종이는 꼭 실물이 필요하지 않다.

moxnox111.tistory.com/179 통신판매업 신청 및 대리수령 후기

정부24에서 통신판매업 신청 후 대리수령하고 스마트스토어 서류제출 완료

상상공간은 5월에 이렇게 신고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