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창업 일기

국민은행에서 사업자통장 만들고 옴(모든 업무 내용 기재)

moxnox111 2021. 1. 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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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를 프린트해서 오후 12시 24분에 출발하였다. 사업자등록증은 금융기관 제출용으로 홈택스에서 민원 신청했던 거 프린트한 거다.

 

걷고, 버스 타며 도착한 국민은행 곤지암점. 처음 가니까 잘 몰라서 1층에 국민은행 쓰여 있길래 문 열고 들어갔더니 ATM기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거 찾느라 헤매다가 들어가서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갔다.

대기표 1077을 딱 12시 53분에 받았다. 버스는 한 정거장 가는데 1,450원(성인요금)이어서 아까웠지만, 이 추운 날에 시간도 아끼고 마음 좋게 생각하기로 하였다.

나는 전에 하나은행 오픈뱅킹 이벤트 참여하다 국민은행에 입출금통장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하나은행 오픈뱅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 알게 된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은 비활동성 계좌 명품여성종합통장이었는데, 마지막 거래내역이 2012년이었다. 내가 기억 못할 만 하다. 2020년 12월 11일에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하나은행 덕분에 이벤트 참여로 하나은행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1잔(원가 4,100원) 기프티콘 받아서 당근마켓에 3,100원에 팔고, 하나은행 오픈뱅킹으로 알게 된 명품여성종합통장에 있던 182,212원을 오픈뱅킹 출금해서 얻었다.

 

국민은행 계좌는 아예 없는 줄 알고 국민은행에 사업자 계좌와 일반 입출금 계좌, 이렇게 각각 두 개 만들기 위해 20영업일을 어떻게 짜 맞춰야 하나 골치 아파질 뻔했다. ㅎㅎ

 

나는 국민가온글로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김에 국민은행 자체를 사업 전용으로 쓰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비활동성을 그때 처음 봐서 이해를 못 하고, 가계부에는 비활동성이라고 잘만 적어놓고는 기억을 휴면계좌라고 했다.

 

그래서 은행원에게 휴면계좌 해지하고 싶다 했더니 은행원이 휴면계좌는 복구 안 된다고, 대포통장 위험 때문에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니 내 신분증 받고 확인하고는 계속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에 관해 더 안 묻고 은행 창구에서는 다른 업무 봤는데, 집에 돌아와서 가계부를 다시 보니 휴면계좌가 아니라 비활동성 계좌였다.

 

이제부터 1시간 동안의 은행 창구 일. 내 기억을 되살린 것이므로 순서는 달라질 수 있음.

 

약 1시부터 2시까지 자리에 앉아 인터넷뱅킹도 가입하고 사업자용 계좌도 만들고 OTP 카드도 만들고 이것저것 다 했다.

 

우선 1077번 불린 다음 자리에 앉아 휴대폰 메모한 걸 키고,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 계약서 2장을 꺼냈다.

 

그리고 신분증을 낸 뒤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받았다.

 

잠깐 내리자 은행원이 잠깐 확인 후 다시 올리라고 했다.

 

첫 번째로 명품여성종합통장 입출금 통장 확인부터 했다.

 

내가 처음 말을 휴면계좌 어쩌고 하니 휴면계좌는 대포통장 때문에 복구 불가하고 삭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은행원이 신분증을 통해 확인해보더니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입출금 한도 은행원이 써줬다.

내가 은행원이 말하는거 휴대폰에 적으려하니 그냥 자신이 쓰겠다고 한거다;

 

나는 약 8년 동안 정보가 달라졌으므로, 정보변경을 원한다고 했다.

 

은행원이 내 주민등록증 뒤편의 주소를 보고 내 주소를 적고, 이름과 서명을 적으라고 했다.

 

내 기준 오른편 태블릿(?)에 이름과 서명을 진짜 많이 적었고, 왼쪽의 숫자 입력기에는 비밀번호도 많이 입력했다.

 

은행원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 1순위가 이름과 서명 적으세요, 2순위는 비밀번호 입력하세요.

 

국민은행 영업점 비밀번호 숫자 입력기에 그냥 입력하라고 하면 4자리이고, 6자리에서 8자리 적을 때는 '6자리~8자리 적으세요'라고 뜬다.

 

처음 숫자 입력할 때 나는 몇 자리인지 은행원에게 물어봤다.

 

입출금 문제가 끝나고 사업자용 계좌를 만들 차례에 2서류를 주었다.

 

사업자용 계좌 만들 때 필요한 서류를 보더니 사업 주소가 서울이네요? 라고 하길래 나는 생각 없이 네.라고 했다.

 

그런데 원래 사업 주소가 경기 광주여야 개설이 가능한가 보다.

 

그래서 은행원이 '원래 사업 주소가 광주시여야 사업자용 계좌 개설이 가능하신데 자택 주소가 광주시여서 해드리는 거에요~'라고 굳이 말했다.

사업자용 통장 실물로 주려하길래 나는 필요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국민은행은 ATM기 이용할 때 사용 가능한 손 정맥 등록한다고 했다.

중앙과 오른쪽 태블릿 사이에 있는 플라스틱에 손 대서 손 대었다 뗐다하며 4회 등록했다.

등록한 바이오인증 사용법

 

비밀번호 설정도 하고, 튀어나온, OPT 발생기 가로형은 5,000원이고 카드형은 1만 원이라고 은행원이 설명해줬다.

 

그래서 나는 1만 원 카드형을 원한다고 답하고, 전에 국민은행에 전화 문의했을 때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으므로, '아 카드 결제도 된다고 들었어요'라며 결제할 신용카드를 꺼내 들자 은행원이 카드 결제 안 된다고 하였다.

 

?? 의문스럽지만 나는 현금이 없으니 이체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내 국민은행 계좌로 1만 원 송금했다.

그리고 은행원이 내가 잘 모르는 기업 범용 인증서에 관해 설명했다.

 

발급할 거냐, 안 할거냐였는데 나는 4,400원인 줄 알았는데 은행원이 그건 개인이고 기업용은 11만 원이 든다고 했다.

 

뭐 세금계산서 관련해서 필요할 때가 있다는데 나는 나중에 한 번 더 오더라도 필요하면 오기로 하고 괜찮다고 했다.

 

내 생각에는 굳이 은행원이 설명한 이유가 은행 측이 기업 범용 인증서 11만 원짜리를 발급 안 받고 또 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고객이 또 오는 것과 고지 안 하고 또 오는 경우는 다르니까 미리 안내한 거 같다.

 

그래서 오늘 사업용에 쓸 OTP 발급 비용 1만 원+2,900원 버스비=12,900원 썼다.

 

OTP는 사업할 때 필요한 거고, 개인용은 무료로 KB모바일 인증서 가입하면 된다고 했다.

 

즉 개인은 돈 주고 OTP 발급받을 필요가 없는데 나는 사업용 계좌를 이용할 때 필요해서 돈 주고 OTP 발급받았다.

이 사진의 ■과세구분 : 일반 주목!

나는 간이, 개인 사업자이다. 처음에 사업자등록증 내고 출력된 영수증 같은 조그만 종이 받았을 때 과세:일반이어서, 은행원에게 '어? 저 일반이 아니라 간이인데요?' 했더니 은행원이 '과세 시잖아요. 비과세세요?'해서 나는 아~ 했다.

 

여기서부터 느껴지는 은행원의 불친절함...

 

덕분에 예상보다 짧게 1시간 걸렸지만, 친절하진 않았다. 그런데 어차피 국민카드 발급받은 이상 국민은행을 쭉 사업용으로 쓸 거기도 하고, 은행원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어서...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단호하게 말 안 끊고, 확실하게 말 안 하면 은행 업무시간 내에 다 처리할 수가 없다.

뒷면 참고

사업자용 계좌 개설하는 와중에 해외직구대행업인데 무엇을 파시나요? 라고 나에게 물었다.

 

그래서 나는 '이것저것 올리다가 잘 팔리는 거요.'라고 답하니 눈치상 다시 말해야 할 거 같았다.

 

다시 '홈트레이닝이요' all 영어여서 못 알아들은 거 같길래 '운동기구요!' 했다.

 

은행에 정보 기입할 때 필요한 정보인데 처음에 내가 구체적으로 말 안 했던 거 같다.

 

어쨋든 미리 설치하고 간 KB스타뱅킹 앱 열고 인터넷 뱅킹 가입도 하고 KB모바일 인증서도 가입했다.

 

KB스타뱅킹 앱에서 모바일 인증서 가입할 때인가? 뭐 할 때 본인인증하고 그런 단계에서 우편물 수신이 '자택 수신'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나는 확인하고 종이 우편물 올 바에 문자나 이메일로 받고 싶다 하니 은행원이 아, 이건 가끔 우편물이 발송된다고 했다.

 

근데 나는 만약 부득이하게 우편 받을 거면 사업장 주소지로 했으면 한단 말이다.

 

왜냐하면 국민은행 자체를 사업용으로만 쓸 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행원에게도 국민은행은 사업에만 쓸 거기 때문에 만약 받는다면 사업장 주소로 원한다고 했다.

 

이건 은행원이 설명 없이 임의로 자택 수신으로 적은 거다.

 

내 요청으로 자택 수신에서 직장 수신으로 바뀐 상태로 앱 내에서 다시 진행했다.

 

KB스타뱅킹 앱에서는 전 계좌 조회라고 쓰여 있으면서 각각 1개밖에 없어서 의아했었는데 마지막에 휴대폰 메모해둔 거 다 말해가며 확인할 때 물어보니 개인 아이디와 사업용 아이디는 별도이기 때문에 계좌도 각각 조회가 된다고 설명 들었다.

 

개인 아이디와 사업용 아이디도 오른쪽 태블릿에 입력했는데 아이디가 서로 다르게 입력하랬다.

 

나는 기업은 MOXNOX111, 개인용은 YOUMOX111로 입력했다.

 

티스토리 본 블로그와 부 블로그 아이디이다.^^

 

그리고 한도에 대해서 말하는데 명품여성종합통장 입출금 통장 같은 경우 30만 원이 한도라고 설명했는데, 왜 또 사업자용과 입출금통장 금액 한도를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나는 어차피 이런 거 보통 조금 주니까 최대로 해주세요.라고 말했더니만 은행원이 10억, 억 단위로 말하며 이렇게는 거래 안 하시잖아요. 하길래 아... 하며 고민하다 5천만 원으로 했다.

 

처음에는 사업자용 물어봐서 5천만 원으로 말했고, 후에 개인 입출금 통장도 5천만 원으로 동일하게 말했다.

 

한도가 정해져 있고 거래 실적이나 증빙 서류를 가져와야 올려준다면서 한도를 왜 물어봤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다른 한도인가? 아니면 다른 개념인데 내가 이해 못 한 건가??

입출금통장 목적이 뭐냐고 해서, 신용카드 결제 대금 납부용이라고 대답했다.

 

은행원이 나에게 국민카드 가지고 계세요? 해서 네. 하며 바로 지갑에서 꺼내주었다.

 

은행원이 결제계좌만 바뀌었다고, 결제일 동일하다고 했다.

 

그리고는 오른쪽 태블릿에 입출금계좌 목적 불러주며 쓰라고 했다. 'KB국민신용카드결제대금납부용' 정확히 맞나? 정확하지 않는데 어쨌든 계좌 이용 목적을 기입하는 게 필요했다. 이 역시도 은행 정보 기입용.

 

이게 왜 끝부분에 명품종합여성통장 옛 비밀번호 기억하냐고 물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비밀번호 틀릴 수도 있는데.. 하며 왼쪽 숫자 입력기에 입력했다. 그러고서는 별말 없길래 나도 자연스럽게 하던 거 마저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깜짝 놀라며 '어? 방금 마지막으로 입력한 숫자 비밀번호 설정이면 안 되는데요?' 했더니 설정 안 되었다고, 앉으라고 했다ㅋㅋ

 

사업자용 계좌 이름이 내이름(목스111(mox111))이어서, 왜 내이름이 들어가냐고, 사업자용 계좌는 회사명만 있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법인이 아니시잖아요. 라고 답변 들었다.

 

은행원의 불친절함과 단호함의 그 경계...

 

또 사업자용 계좌 때문에 오른쪽 태블릿에 이름과 서명 쓸 때 이름은 내이름만 쓰지 말고 내이름과 회사명을 적으라고 했다.

 

왼쪽 이름/오른쪽 서명

 

내이름    /

목스111  /   내서명

mox111  /

 

이렇게 말이다.

 

그리고 개인용 계좌 이름과 서명 쓸 때 내가 관성처럼 회사명도 쓰려니까 은행원이, 이름만 쓰세요.라고 했다.

 

흑흑 국민가온글로벌 카드를 발급받은 이상 카드와 다른 은행으로 갈 수도 없고...

 

국민은행에서 전 계좌 조회 가능한 오픈뱅킹하고 싶냐고 해서 나는 이미 토스로 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했다.

 

마지막에 내가 휴대폰 메모한 거 확인하고 답변받는데,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그쯤 '인증서는 처음이세요?'해가지고, 어? 공동인증서 이미 있는 거 알 텐데 왜 물어보지? 생각하며 이해 못 한 상태로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인인증서가 공동인증서로 바뀌고 그 외 다른 인증서 말하시면 KB모바일 인증서가 처음이에요.'라고 답했다. 왜 물어봤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한다.

 

▼내가 국민은행 가기 전 적었던 휴대폰 메모들

사업자등록증 사본 : 주민등록번호는 공개로 하고 영업점 방문해서 보여줄 1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인터넷발급(프린터출력)으로 선택하였다.
*국민은행(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임대차계약서)
1. 명품여성종합통장 입출금통장 휴먼계좌 해지
2. 휴먼계좌 해지 후 비밀번호 변경과 정보 수정

3. 신용카드 결제대금 목적 명품여성 종합통장 이용

4. 사업자용계좌개설(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5. 인터넷 뱅킹 가입(무료), 기업인증서 4,400원, OTP카드 1만원(카드결제 가능)

6. 기업 인증서 등록(혹시 개인도 등록 가능하나? 그냥 채팅상담 로그인만 가능하면 되는데)

7. 스타뱅킹 앱, 신용카드앱(문자메시지 보여주며)

개인사업자 50점 이상

 

하하 지금 메모 옮기며 보니 휴먼계좌가 아니라 휴면계좌인데... 그리고 휴면계좌도 아니고 비활동성 계좌인데...

개인사업자 50점 이상 점수 말하니까 은행원이 그건 우대사항이지 한도가 아니라고 했다.

 

메모들 모두 국민은행에 직접 가기 전 여러 번 전화 문의해서 정리한 내용이다.

 

OTP 분명 카드 결제 가능하다고 상담원에게 답변받았는데...ㅠㅠ

휴대폰 메모장에 적은 거 순서대로 확인하고 내 종이들 챙기고 인사하고 나왔다.

국민은행 업무는 다 끝났으니 사진 찍고 모든 종이들을 찢어서 버렸다.

 

건물을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약 3~5분 기다리다 300번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해서 내렸다.

 

한 정거장의 돈=1,450원. 아까워하는 내가 정상일까..?

 

국민은행 가느라 한 정거장, 집에 오느라 한 정거장, 1,450*2=2,900원.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는 또 버스가 없어서 걸었다.;

집에서 스타뱅킹 앱 켜서 확인함

KB스타뱅킹 앱에서 타기관 공동인증서 등록하려니 이벤트 창이 떴다.

 

모바일 인증서 가입하고 응모하는 게 있는데 참여를 위해서는 홈택스에 로그인해야해서 해봤다.

 

홈택스 로그인 화면
현재는 5개 간편인증만 있다.
왜 5개밖에 없는지 설명하는 내용

 

계속 시도해봐도 인증처리가 오류가 난다.

 

홈택스에 기존에 등록된 공동인증서를 KB스타뱅킹 앱에 등록해도 그대로 오류창이 나온다.

 

내가 타기관 공동인증서를 굳이 등록하려 했던 이유는, 나는 전 계좌 조회를 토스 앱에서 하므로 인증서 등록 전에는 조회가 안 되어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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