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글/티스토리 운영 팁

블로그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ㅇㅇ이다.

moxnox111 2021. 4.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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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기록, 파이프라인, 글 쓰는 (작문) 능력 향상 수단이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해지면서 혹은 돈을 추가적으로 더 벌기 위하여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 또한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것은 맞지만, 현재 구글 애드센스 0달러인 날이 많으면서도 꾸준히 4개 블로그에 글 쓰며 운영하는 이유가 있다.

 

① 바로 '기록' 때문이다.

이미 2020년 1월 1일에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었다 글 1도 안 쓴 적이 있다. 이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이전에 일어난 일들을 결코 하나도 쓸 수가 없었다. 현재를 살기도 바빴기 때문이다. 과거를 주으며 현재와 동시에 병행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이 블로그 글을 쓴다.

 

나는 글 쓰는 것도 시간이며 노동이니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글 쓰는 노력 대비 돈이 적게 벌리는 것은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불로소득, 경제적 자유라며 블로그를 추천한다지만 불로소득이라고 불릴 만큼 적은 노력/시간으로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은 뭐든지 그 이전에 매우 많은 노력/시간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쉽사리 블로그를 접는 반면, 기록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꾸준히 한다.

 

나는 기록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사람만이 진정 즐기면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의, 글 쓰는 편리한 도구가 인터넷이어서 시작하기 쉬운 블로그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나는 2020년 1월 1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다. 하지만 글 1도 안 올리다가, 교통사고 나고 퇴원 후 집에서 회복 중인 어느 날 필이 꽂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1월 1일이라고 기억하기 쉽게 기념비적으로 만든 블로그는 사라졌다. 그래서 2020년 10월 27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 아주 열심히 했다. 3일 안에 16글을 쓸 정도니 아주 열심히 한 것이다.

 

1월 1일 블로그가 사라진 이유는 아마 티스토리 계정으로 생성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2020년 10월 27일에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뒤 카카오 계정으로만 회원가입할 수 있게 바뀌었다. 1월 1일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만든 블로그가 아니어서 글도 하나도 안 올리는데 그냥 티스토리에서 없애버린 듯하다.

 

+추가) 이후 이메일이 날아왔는데 내 두번째 블로그인 youmox111로 카카오계정을 만들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1월 1일에 만들었었는지 현재 4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메일과 다르다.

이 이메일을 받자마자 아래 검은색 '로그인하기'를 눌러 로그인시도를 해봤는데 이미 같은 이름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고 로그인이 안 되었다. 당연하다. 내가 다른 이메일로 youmox111 생성했으니 말이다.ㅡㅡ

moxnox111 본 블로그-사업, 티스토리 / 개설일 : 2020.10.27(화)
youmox111 부 블로그-생활정보, 파이프라인, 일상 / 개설일 : 2020.11.17(화)
zipmox111 부 블로그-공인중개사 자격증, 부동산 / 개설일 : 2020.12.16(수)
commox111 부 블로그-자기계발, 컴퓨터 / 개설일 : 2020.12.17(목)

이 공지사항 댓글은 기존 티스토리 운영자들의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

이 포스팅을 하며 찾아보니 공교롭게도 내 1번째 블로그 개설일과 티스토리에서 공지한 날짜가 같다.

 

모두 카카오 한 계정으로 만든 블로그들이다. 한 계정에 최대 5개 블로그까지 운영할 수 있다.(개설 횟수는 10회, 동시 운영은 5개까지)

 

moxnox111 본 블로그-사업, 티스토리 / 개설일 : 2020.10.27(화)
youmox111 부 블로그-생활정보, 파이프라인, 일상 / 개설일 : 2020.11.17(화)
zipmox111 부 블로그-공인중개사 자격증, 부동산 / 개설일 : 2020.12.16(수)
commox111 부 블로그-자기 계발, 컴퓨터 / 개설일 : 2020.12.17(목)

 

블로그 초보의 용감한 무지함으로 추가 개설을 반복하여 4개 블로그가 되었다. 해보니 너무 힘들어서 블로그 추가 개설은 더 생각이 없지만 2021년 공인중개사 공부와 해외구매대행 사업으로 바쁘더라도 놓지는 않을 생각이다.

 

처음에는 moxnox111 잡 블로그로 시작했다가 자연스럽게 전문 블로그로 분리하게 되었다. 카테고리가 더러워보여서 글을 비공개 돌리고 옮긴 것이다.

 

나중에 크몽에서 돈 주고 산 티스토리 전자책에 보니 초보 때는 잡 블로그로 시작하고 나중에 전문 블로그로 운영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나는 전자책에서 잡/전문 블로그 설명을 보기도 전에 스스로 깨닫고 실천해서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② 파이프라인

어쩌다보니 파이프라인에 관해 내 다른 블로그에 쓴 후, 본 블로그 moxnox111에는 티스토리 카테고리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또 글을 쓰게 되었다. 파이프라인 파트는 내 글로 갈음한다.

commox111.tistory.com/34

 

블로그의 진정한 파이프라인 의미 (개인 브랜딩)

코로나로 인해 직장이 불안정해지면서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더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블로그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환상을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한 후 블로그 자체에서

commox111.tistory.com

 

③ 글을 쓰는 (작문) 능력 향상

나는 moxnox111, youmox111, zipmox111, commox111 이렇게 4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4개 블로그를 생성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첫 블로그인 moxnox111을 운영하다 블로그 추가개설을 단행한 것이다.

 

블로그 개설하고 나는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꾸준히' 쓰는 것을 목표로 삼아 글이 짧고 서툴더라도 그냥 내가 잡은 주제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있는 '완성된' 글이면 발행했다.

 

그렇게 글이 좋든 나쁘든 '완성된' 글을 쓰니 어느 순간 내 실력이 한 계단 올라갔다는 것을 깨달았다.

 

글 쓰는 실력은 계단 모양을 따라간다고 생각한다.

조금 오른 정도가 아니라 훅 올랐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짧고 마구 썼다면, 계단 올라간 걸 느낀 후부터는 길게, 또 진정한 의미로 남이 보더라도 완성된 글을 쓰고 싶어졌고 그렇게 써졌다.

 

또한 실제로 내가 쓴 글을 안 본다 해도 언제든지 남이 와서 볼 수 있는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효과가 있다.

 

남에게 보여줄 글이라는 생각에 더 신경써서 잘 쓰게 되는 것이다.

 

나는 한 계단 올라간 것을 느낀 적이 있으니 주기가 길어지더라도 안 놓고 글을 꾸준히 쓴다면 후일 작문 실력이 높아질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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